교육훈련기관입교시험대비 사전교육(제20기) 수료(2021.04.1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아카데미 입교평가(2021.04.18.)에 합격한 김00수강생의 합격수기입니다.

먼저 저는 입교준비를 시작하면서 처음 접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고 고민이 앞섰는데 아버지가 학원을 추천해주셔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철도안전법과 도철, 철규 같은 경우엔 법이다 보니까 최대한 다독을 해서 생소한 용어와 어느 정도의 패턴들을 눈에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공부 처음 시작할 때 법제처에 3단비교표로 되어있는 것을 프린트해서 3번 정도 꼼꼼히 정독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아예 감이 안잡히다가 3번 정도 읽었을 때엔 비슷한 패턴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감을 잡은 상태에서 학원에 와서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들이 철도용어와 관련해서 시각적인 자료들과 이해가 쉽게 설명을 정말 잘 해주셔서 그 전엔 모르고 지나갔던 용어의 뜻을 알게 되었고, 그날그날 집에 가기 전에 독서실에 가서 2시간 정도 복습을 매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학원까지의 거리가 왕복 4시간이 소요되어서 지하철에서도 틈틈이 법을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철도안전법을 공부할 때엔 일단 시행주체가 무엇인지, 할 수 있다와 해야한다의 구분, 별표와 숫자 위주로 암기하며 공부를 했는데 시행주체 같은 경우엔,

대통령령-빨간색, 국토부령-파란색,  국토부장관령-초록색

이런 식으로 눈에 잘 들어오게 시각적으로 구분을 해놔서 정독을 할 때 최대한 주의깊게 읽으려고 했었고,

별표 같은 경우엔 똑같이 여러번 그려보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여러 번 그리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기도 하고, 비슷비슷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후반엔 시간을 많이 안들여도 쉽게 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반사항이나 처분기준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적성검사기관/운전∙관제교육훈련기관/정비교육훈련기관 같은 경우엔 같이 묶어서 보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도시철도운전규칙과 철도차량운전규칙에 대해서는

이 둘의 비교를 하며 공부하는게 중요한데, 일단 공통적인 부분으로는 용어정의를 잘 알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각 주의해야 할 부분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철차에서 ‘열차는 운전방향 맨 앞 차량의 운전실에서 운전하여야 한다.’가 있다면 예외인 것들이 1번 부터 7번까지 뭐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데, ‘ ~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할 수 있다’ 이 부분들을 위주로 최대한 많이 구분하면서 다독했던 것 같습니다.

철차와 도철의 비교를 해야하는 부분은 대부분 신호 부분인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항들을 따로 정리를 해서 암기했습니다.

운전이론은 수업시간 때 최대한 집중을 해서 교수님이 찍어주시는 중요한 부분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공식 암기는 기본적으로 꼭 필요다고 생각하고, 나눠주신 요점 프린트 위주로 많이 읽었는데 그게 가장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1장이 끝날 때 마다 뒤에 있는 문제들도 운전이론 계산 문제같은 경우엔 숫자만 다르고 비슷한 패턴으로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한번 두번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책 위에 포스트잇을 붙어서 요점 정리를 했는데 (시행주체, 기간, 특징 등..), 시험 보기 직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써 놓은 포스트잇 부분만 읽으면서 머리 속에 한번 더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주시는 문제 프린트, 종합평가를 잘 활용하셔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헷갈리고 있는 건 아닌지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 문제를 풀다보면 글자 토씨하나를 바꾸는 것도 많고, 긴장하다보면 눈에 잘 안들어 올 수 도 있는데

평소에 꼭 최대한 많이 다독하고, 주의깊게 읽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